LH, ‘전세임대포털 서비스’ 개시

[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LH가 전세임대 고객들의 주택물색과 입주과정 온라인 원스톱 처리, 전세임대 관련 종합정보 등을 제공하는 ‘전세임대포털 서비스’를 26일 부터 시행한다.

전세임대포털은 전·월세 관련 각종 정보제공 및 상담업무를 위해 2007년 구축된 LH전월세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한 것이다. 전세임대 관련 다양한 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직관적인 화면구성을 통해 사용자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크게 개선해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전세임대 가능주택 정보를 지도 기반으로 제공하는 ‘전세임대 BANK’, 권리분석 신청 및 진행현황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온라인 권리분석이 가능하다. 사용자간 질의응답·후기 등을 공유하는 ‘온라인 소통창구’, 전세임대 공고·사업정보 등을 제공하는 ‘전세임대 종합안내’ 등도 구성됐다.

전세임대 BANK의 경우 공인중개사 및 ㈜집토스가 직접 등록하거나 보유한 주택을 검색할 수 있어 그간 대상주택 물색에 어려움을 겪었던 사회초년생 등에게 특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집토스는 오프라인 중개사무소(서울지역 12개 직영점)와 온라인 어플리케이션(등록매물 5만5000호)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중개수수료 없는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LH는 양질의 주택을 장기간 전세임대로 제공하는 임대인들에게 2년 계약시 10만원, 4년 이상 장기 계약시 수수료 전액 지원 등 중개수수료 일부를 지원한다. 전세임대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중개사들에게 마일리지 부여와 홍보를 지원하는 등을 통해 참여업체와 대상주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LH는 이번 전세임대포털 서비스 오픈을 기념, ‘회원가입 이벤트’, ‘최다매물 등록 이벤트’ 등 3회에 걸친 오픈이벤트 및 홈페이지에 대한 네이밍 공모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집 문제로 고민하는 국민들의 걱정을 덜어 줄 수 있도록 전세임대 관련 맞춤정보 제공을 확대하겠다”며“홈페이지 활성화를 통해 취약계층 주거안정 강화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