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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불황'에도…대구·인천 '알짜 분양'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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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대구 수성구 '쌍용 더 플래티넘 범어' 분양
인천에선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분양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경기가 얼어붙고 있는 가운데, 일부 인기 단지는 여전히 높은 청약 성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건설이 지난 17일 부산 해운대구 중동에 공급한 '쌍용 더 플래티넘 해운대'는 청약 결과 총 88가구 모집에 1만9928명이 몰리며 평균 226.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380.05대 1이었다.


과천에서도 지난 3일 1순위 청약을 받은 '과천제이드자이'가 평균 193대 1, 최고 78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집값 열풍의 주역이었던 대구에서는 지난 4일 1순위 청약 신청을 받은 '청라힐스자이'가 평균 141대 1, 최고 433대 1의 청약성적을 보였다.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불안정한 상황이지만, 공급 대비 대기수요가 많은 인기 지역은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봄 분양시장에서도 지역의 중심 분양이 예고돼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 불황'에도…대구·인천 '알짜 분양' 관심↑ 대구 수성구 '쌍용 더 플래티넘 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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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은 다음달 대구 수성구에 '쌍용 더 플래티넘 범어'를 선보인다. 수성구 범어동 480-25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39층 3개 동이며 아파트 207가구와 오피스텔 85실, 총 292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이다.


수성구 명문 학군의 가족 단위 수요를 타깃으로 전 세대를 전용면적 84㎡로 구성했다.


대구 2호선 범어역 초역세권 입지이며 반경 2㎞ 이내에 KTX 동대구역도 있어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범어네거리의 금융, 의료, 행정, 법률 등 전문 인프라와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등 상권도 인접해 있다.


현대건설은 인천의 강남으로 불리는 송도동에 이달 중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59층 6개 동(오피스텔 1개 동 포함)으로 아파트 전용면적 84~175㎡ 1205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59㎡ 320실 등 총 1525가구 규모다.


인천 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이 단지와 직접 연결되는 역세권이다. 인근에 코스트코 송도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등 상업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채드윅 송도국제학교, 포스코 자율형사립고,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등 교육시설도 풍부하다.



롯데건설은 이달 중 서초구 잠원동에 신반포14차를 재건축 해 짓는 280세대 규모의 '르엘 신반포'를 분양할 예정이다. 공급 규모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4층이며 일반분양 물량은 67세대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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