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대구 서구 한사랑요양병원에서 환자와 직원 등 6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방역 당국은 전날 오후 늦게부터 해당 요양병원에서 추가 확진자 발생 사실을 파악하고 코호트 격리(동일집단격리) 조치를 내렸다. 요양병원 내 확진자는 환자가 52명, 직원 17명 등 모두 69명이다.
대구시는 이같은 집단 감염 사실을 요양병원과 사회복지시설 전수조사 과정에서 확인했다. 390여곳 요양병원·사회복지시설 전수조사는 현재 3분의 1가량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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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관계자는 "해당 요양병원에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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