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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우면 지는거다' 공개연애 세 커플 일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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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우면 지는거다' 공개연애 세 커플 일상 공개 사진=MBC 예능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 거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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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연주 인턴기자] '부러우면 지는거다' 세 커플의 일상이 공개됐다.


9일 첫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 거다'에는 배우 최송현·다이버 이재한, 이원일 셰프·김유진 PD, 그룹 레인보우 지숙·기업인 겸 프로그래머 이두희 등 세 커플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송현은 프로 다이버 강사인 연인 이재한을 공개했다. 첫 만남에 대해 이재한은 "세부라는 도시에 1년에 한 번 열리는 수중 촬영 대회가 있었다. 내가 가려고 했던 섬에 최송현도 우연히 왔다. 3일 동안 다이빙하면서 함께 지냈다"고 밝혔다. 최송현은 "좋아하는 피사체도 비슷하고 우리 둘만 가장 큰 카메라를 갖고 있었다"고 했다.


두 사람은 첫 만남을 회상하며 추억에 잠겼다. 최송현은 "별 사진을 찍는다고 하면서 나를 같이 찍었을 때 심쿵했다"고 말했다. 또 29일 만에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집에서 함께 찍었던 다이빙 영상을 보던 두 사람은 제주도 여행을 계획했다. 다음 날 두 사람은 다이빙을 위해 제주도로 향했다. 이재한은 항상 최송현을 챙기는 모습을 보여줘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원일과 김유진 커플의 이야기도 그려졌다. 오는 4월 결혼을 앞둔 두 사람은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이원일은 연인과의 첫 만남에 대해 "아이들과 함께 요리 대결을 하는 프로그램에서 출연자와 제작진으로 만났다"고 밝혔다.


이를 본 장성규는 "MBC 예능프로그램 '김유진은 전지적 참견 시점' PD다. 회식 때 온 이유를 이제야 알게 됐다"며 "각자 분야에서는 참 프로페셔널한 두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김유진의 웨딩드레스를 알아보러 드레스 숍으로 향했다. 이원일은 드레스를 입은 예비신부 김유진의 모습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를 본 장성규는 "넋을 놓고 보게 된다"고 이야기했다.


연애 11개월 차인 지숙과 이두희 커플도 소개됐다. 두 사람은 서로를 "가장 예뻐하는 사람", "가장 아끼는 사람"으로 소개했다. 지숙은 "원래는 (출연을) 안 하려고 했다. 부딪히는 부분이 있을까봐 걱정됐다"면서 방송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두희는 "과거 지숙의 사진을 보고 예쁘다고 생각했다. 어떻게든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만난 후에도 가까워지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고 말했다. 지숙은 "지금 들으면 러브스토리 같지만 그땐 '왜 이래' 생각했다. 나를 좋아한다고 생각 못 했다. 3~4년 뒤인 지금 결국 이렇게 같이 있다"며 웃었다.



이날 이두희와 지숙은 PC방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은 커플 운동화부터 커플티까지 맞춰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연주 인턴기자 yeonju185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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