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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개장]'코로나19 여파' 일제히 하락 출발…英 FTSE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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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유럽 증시가 24일 일제히 대폭 하락하며 장을 출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가 중국 외에 한국과 이탈리아, 이란에서 빠르게 확산하면서 세계 경제에 미칠 타격이 더욱 클 것이란 불안감이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8시 11분(그리니치표준시·GMT 기준) 영국 FTSE100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15%(159.47포인트) 하락한 7244.45에 거래되고 있다. 독일 DAX지수와 프랑스 CAC40지수도 각각 2.71%, 2.83% 떨어진 1만3210.97, 5859.23을 나타내고 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Stoxx 600지수는 같은 시간 2.39% 하락한 417.82에 거래 중이다. 특히 자동차 관련 업종은 4% 이상 주가가 떨어진 상태다.



유럽 증시가 이처럼 큰 폭으로 떨어진 이유는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밤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호가진자 수는 최소 152명으로 집계됐다. 하루새 2배로 증가한 것이다. 사망자도 3명으로 늘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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