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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코스피 1%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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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기관· 외국인 동반 매도에 2%대 하락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코스피 1%대 하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21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29.85포인트(1.36%) 내린 2,165.65에 하락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은 7.0원 오른 1,205.7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이날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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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기관의 매도세에 각각 1%, 2%대 하락세를 보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 폭을 키운 것으로 보인다.


21일 코스피는 전 장보다 32.66포인트(1. 49%) 내린 2162.84로 장을 끝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 장보다 29.85포인트(1.36%) 내린 2165.65로 장을 시작해 장 내내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기관 홀로 5330억원어치 주식을 내다 팔았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856억원, 2181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홀로 1.13% 상승했다. 전기가스업(-0.06%), 운수·창고(0.73%), 음식료품(-0.99%), 은행(-0.99%) 순으로 하락 폭이 작았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모두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 장보다 1.33% 내린 5만9200원에 거래를 끝마쳤다. SK하이닉스(-0.96%), 삼성바이오로직스(-2.41%), 네이버(-0.26%), LG화학(-2.86%), 현대차(-1.54%), 삼성SDI(-2.04%) 등도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장보다 13.67포인트(-2.01%) 내린 667.99로 장을 끝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 장보다 8.09포인트(1.19%) 내린 673.57로 장을 출발해 장 내내 하락 폭을 키웠다.


시장에서는 개인 홀로 1143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6억원, 737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3.44%), 출판 매제 복제(3.40%)가 상승했다. 음식료 담배(-0.44%), 운송(-0.6%)도 하락 폭이 작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솔브레인 홀로 전 거래일보다 0.2% 오른 9만9500원에 장을 끝마쳤다. 이외에 셀트리온헬스케어(-3.74%), 에이치엘비(-3.91%), CJ ENM(-3.16%), 펄어비스(-0.11%), 메디톡스(-1.51%) 등은 하락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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