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 "코로나 때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이 20일 기준금리로 사용되는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 금리를 5.00%에서 4.75%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정책 회의를 통해 작년 10월 이후 넉 달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페리 와르지요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총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세계 경제 전망을 감안하고, 국내 경제 성장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한 선제 조치로 금리 인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20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당초 5.1∼5.5%에서 5.0∼5.4%로 낮추며, 2021년에 다시 5.2∼5.6%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와르지요 총재는 올해 1분기에는 경제성장률이 4.9%로, 5%대 밑으로 떨어졌다가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도네시아는 2018년에는 여섯 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해 총 1.75%포인트를 올렸고, 2019년에는 7월부터 넉 달 연속 인하해 총 1.00%포인트를 내렸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