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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국민투표로 결정…1번은 여성·장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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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국민투표로 결정…1번은 여성·장애인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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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국민투표를 통해 비례대표 후보 20여명을 선정하기로 했다. 비례대표 후보를 전략공천이 아닌 '민주적 절차'에 따라야 한다는 중앙 선관위 유권해석에 따른 조치다. 당선 안정권인 비례대표 후보 1번과2번은 여성· 장애인, 외교·안보 전문가에게 부여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20일 오후 국회에서 당헌 당규를 개정하는 당무위원회 회의를 갖고 비례대표국회의원 후보자 전략공천 관련 규정을 삭제하기로 의결했다. 또 비례대표 공천관리위원회를 마련하고 시행세칙을 의결했다.


비례대표 공관위원장을 맡게된 우상호 의원은 당무위 회의 직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24일부터 26일까지 공모를 받고 서류면접을 통해 1차 압축해 국민공천심사단을 통해 2차로 압축한 뒤, 결과를 중앙위에 회부돼 순위 투표로 확정되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공모는 제한공모와 일반공모로 나눠받기로 했다. 제한공모 분야에는 여성·장애인, 외교·안보, 취약지역, 사무직당직자 등 4분야로 받고 일반공모는 국회의원 피선거권 연령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신청할수 있다.


국민공천심사단은 민주당 권리당원, 온라인으로 신청한 일반국민으로 구성되며 27일부터 4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신청하면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심사단 투표는 10일부터11일까지다. 국민공천심사단 투표를 거친 후보들을 바탕으로 중앙위가 최종 투표, 비례대표 후보를 결정하게 된다.


우 위원장은 "최종 등록하게 되는 비례대표 후보는 25명 수준이 될 것"이라면서 "당헌당규에 따라 100분의 60%은 여성으로 추천하도록 결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국민경선 투표단 규모는 최소한 70만명 이상이 참여하게 될것"이라고 덧붙였다.


투표를 거친 비례대표 후보의 순번은 1번은 여성·장애인, 2번 외교·안보, 9번 취약지역, 10번은 사무직 당직자에게 부여된다. 우 위원장은 "당헌당규의 전략공천은 폐지하되, 기본적으로 배려해야하는 부분들을 배려할수 있게 설계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다만 민주당은 연동형 비례제에 따라 이번 총선에서 기존보다 10석 정도 줄어든 6∼7석을 비례대표 투표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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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위원장은 이같은 내용의 비례대표 공관위 시행세칙이 선관위 해석을 받은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공문으로 받은 것은 아니지만 소통을 통해서 수시로 책임있는 유권해석은 받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선관위에서는 지도부에서 일방적으로 전략공천을 하지말라는 뜻이지, 어떤게 민주적 절차인지는 엄격하게 결정하지 않았다. 민주적인 절차는 당에서 결정하라는 의미라고 해왔다"고 덧붙였다. '비례대표 공천 신청자들에게도 2주택자 등 재산신고도 다 받을 예정인가'라는 질문에 "추후 논의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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