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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맥스로텍 "잔금 조기납입…신규 경영진·성장동력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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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맥스로텍은 최대주주가 김인환대표에서 비클시스템으로 변경됐다고 20일 밝혔다.


초기에 인수가격에 이견이 발생해 지난해 12월27일 한차례 납입일을 변경한 바 있으나 양자 간 신뢰 속에 신규임원을 우선적으로 선임했고 추가 협의를 통해 양수인인 비클시스템은 지정된 잔금 일자보다 조기에 납입하게 된 것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맥스로텍 관계자는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신규 성장동력인 스마트팩토리 사업의 급성장을 기대한다"며 "스마트팩토리 전문가로 구성된 신규경영진이 맥스로텍이 보유한 로봇 자동화 기술과 비클시스템이 보유한 자동차 전장 하드웨어 및 ICT 소프트웨어 기술을 융합하여 높은 시너지를 창출을 통한 사업다각화를 시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맥스로텍은 다수의 제조업체들과 턴키 방식 공장자동화 시스템 수주계약을 협상 중이며 하반기에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지난달 30일 비클시스템은 이번 인수 과정에서 직접 개발한 ‘에어돔마스크’의 해외판권을 상장사인 맥스로텍에 과감하게 넘겼다. 양사의 축적된 판매 네트워크를 결합해 국내는 물론, 미국, 유럽 및 일본 등 선진시장을 포함하여 중국, 동남아 등 전세계에 공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는 물론 중국 및 베트남 등 해외 다수의 국가에서 수출 관련 문의가 쇄도하고 있으며, 중국 병원과 글로벌 자동차, 대형온라인 쇼핑몰 입점 등 공급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최근 코로나19 확산사태로 인해 공장가동까지 중지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공장 자동화 설비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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