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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e종목] "덕산네오룩스. 2020년 매출 증가 전망…목표가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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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e종목] "덕산네오룩스. 2020년 매출 증가 전망…목표가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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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0일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덕산네오룩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직전보다 51% 오른 4만7000원으로 제시했다.


덕산네오룩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277억원, 영업이익 9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4%, 87% 늘어난 실적을 기록했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020년 중국 세트 메이커들의 5세대(5G) 및 폴더블 스마트폰 본격 출시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OLED 패널 수요 증가를 대비하기 위해 BOE 등 중국 패널 메이커들이 OLED 소재 주문을 늘린 것이 실적 상승의 배경"이라고 말했다.


올해 1분기 덕산네오룩스는 매출액 285억원, 영업이익 6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48%, 204% 늘 것으로 보인다. 애플의 신제품이 없는 비수기임에도 갤럭시S20, Z플립 출시로 삼성디스플레이 가동률이 예상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신제품 ‘그린프라임’의 매출도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 회사의 매출은 1238억원, 영업이익 291억원으로 각각 26%, 40% 늘 것으로 보인다. 애플의 OLED 채택 비중이 높아지고 있고,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가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중국 세트 메이커들의 OLED 패널 수요 증가로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 출하가 크게 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김 연구원은 “중국 패널 메이커들은 여전히 낮은 수율에 머무르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덕산네오룩스의 매출은 더 늘 것”이라며 “퀀텀닷 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 관련 매출도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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