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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감염내과 연구팀, 코로나19 현미경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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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학회지 최신호 공개

서울대 감염내과 연구팀, 코로나19 현미경사진 공개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박완범·오명돈 교수 연구팀이 19일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전자현미경 사진을 공개했다.[사진=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제공/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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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바이러스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전자현미경 사진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19일 국제학술지인 대한의학회지(JKMS) 최신호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박완범·오명돈 교수 연구팀은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입국해 지난달 20일 확진 판정을 받은 국내 1번 환자(1984년생·중국 국적 여성)로부터 바이러스를 분리, 배양하고 전자현미경으로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진은 논문에서 "중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와 비교해 99.7% 일치하지만 9개의 유전적 변이가 있다"며 "유전적 변이의 학술적 의미에 대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자현미경 확대 사진에서 바이러스 입자를 둘러싼 돌기를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는 라틴어로 왕관을 뜻한다. 코로나 바이러스에도 왕관 모양의 돌기가 있어서 이 명칭이 붙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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