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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양남시장 정비 나선다…조합과 공동시행 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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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양남시장 정비 나선다…조합과 공동시행 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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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18일 양남시장 정비사업조합과 서울 영등포구 양남시장정비사업을 공동 시행하기로 하고 전날 본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약정에 따라 SH공사와 조합은 영등포구 양평1가 30 일원 1956㎡ 규모 양남시장을 지하 4층, 지상 12층 규모 현대식 건물로 정비한다. 2023년에 완공될 이 현대식 시장 건물에는 판매시설과 근린생활시설, 임대주택 78가구가 들어선다. 전통시장을 활성화해 침체된 지역경제 회생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양남시장은 재난위험시설 E등급을 받은 노후 시장으로 2010년부터 시장정비사업을 추진해왔으나 사업비 조달에 난항을 겪으면서 조합 재산이 공매될 위기에 처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SH공사가 전통시장 활성화와 도시재생전문기관 역할 수행 등을 위해 본격 참여하면서 정비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게 됐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도시재생전문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확대하는 한편 앞으로 서울 시내 정비사업에 적극 참여해 정체된 정비사업을 활성화하고 공공성이 확보된 주택공급을 늘려 주택시장 안정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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