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코나아이, 지역화폐 활성화 수혜 기대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리서치알음은 코나아이에 대해 지역화폐 활성화 정책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1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긍정적 적정주가 2만3000원을 제시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로 인한 경기위축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는데 경기부양을 위한 정부의 예산집행이 빨라지고 있지만 실효성은 의문"이라며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여야는 모두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마련에 고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효성이 증명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이 있는데 바로 ‘지역화폐’ 발행 사업"이라며 "이미 지난해 인천시에서는 1조5000억원 가량의 결제금액을 달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혁혁한 성과를 인정 받았는데 총선을 앞두고 동사의 ‘지역화폐’ 플랫폼에 관심이 고조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최성환 연구원은 코나아이의 지역화폐 플랫폼을 주목해야된다고 강조한다. 그는 "코나아이는 국내 1위의 ‘지역화폐’ 플랫폼 제공 업체로 인천시를 비롯해 경기도, 경남 양산, 대전 대덕, 부산 동구 등에 서비스 진행 중"이라며 "인천시는 올해 3조7000억원 규모의 지역화폐 결제를 달성할 전망이며 경기도 또한 총선 이후 정책 드라이브 예상돼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스마트카드 부문의 실적개선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스마트카드 부문 실적개선 모멘텀 산적,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메탈 카드 공급계약으로 올해 300억원 이상의 매출 추가될 전망"이라며 "신용카드 부정사용을 막기 위한 조치로 지문인식 카드 도입 추진, 동사는 VISA, Master의 지문인식 카드 공급사로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