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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20 타이베이 국제도서전 주빈국으로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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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20 타이베이 국제도서전 주빈국으로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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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우리나라가 내달 4~9일 대만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리는 2020 타이베이국제도서전에 주빈국으로 참가한다.


대한출판문화협회(출협)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후원 및 한국문학번역원 협력으로 우리나라의 주빈국관을 운영한다.


타이베이 국제도서전은 1987년 격년제로 시작해 1998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아시아의 주요한 국제도서전이다. 지난해에는 52개국 735개사가 참가했으며 관람객은 약 58만명이었다. 2020년 도서전의 주제는 '독서의 새로운 지평(New Horizons of Reading)'이다.


올해 출협이 운영하는 우리나라의 주빈국관은 414㎡ 면적으로 46개의 스탠드가 설치되며, 주빈국 프로그램은 'K-스타일'이라는 주제로 우리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책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그 동안 양국이 겪어온 유사한 정치 사회적 경험, 인권과 페미니즘 등 최근의 관심사 등을 바탕으로 한 문화적 교류를 책이라는 매체를 중심으로 소개한다.


주빈국 프로그램은 크게 도서 특별전시, 작가행사 및 문학강연, 문화행사, 기타 도서전 주최행사로 나뉜다.


총 4개 분야로 이뤄지는 도서 특별전시에서는 '한국도서 트렌드 K-스타일'(25권), '만화와 웹툰'(25권) '그림책'(25권) '한국 속의 대만책'(10권) 등 모두 85권의 책을 전시한다.


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작가 김영하, 조남주, 최은영, 손원평, 박준이 참가해 대만 독자를 만나고 대만 작가와 대담을 나누는 문학행사를 진행한다.



한국관 참가사는 총 29개사로 길벗, 다락원, 다산북스, 대원씨아이, 매거진B, 문학동네, 보림출판사, 북극곰, 북이십일, 북챗, 사회평론, 소미미디어, 소원나무, 시공사, 아들과딸, 에스프레소북, 예림당, 은행나무, 장원교육, 창비, 천재교육, 초이스메이커코리아, 키출판사, 한빛출판네트워크, 에릭양 에이전시, 에이전시량, 연아인터내셔널, 캐럿코리아, RH코리아 등 출판사 및 에이전시가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15개사의 위탁도서도 전시한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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