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국제공항엔 '중국 우한 폐렴' 대비 특별방역 및 중국어 통역지원 실시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올 설 연휴를 맞아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본사 및 인천국제공항을 제외한 전국 14개 공항에 특별교통대책본부를 편성·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해당 연휴기간 전국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여객은 국내선 96만6000명, 국제선 29만명 등 총 125만6000여명이다. 이는 전년 연휴 대비 6.1% 가량 증가한 수치다.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측되는 날은 27일로, 출·도착 기준 25만5259명(1500편)이 전국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분석됐다.
공사는 해당 기간 폭설 등의 상황에 대비, 전국 공항의 항공기 이착륙시설 및 공항 관련시설 점검과 제설 모의훈련, 체객 발생 대비책 점검 등을 실시한다. 또 보안검색장에 안내요원을 추가배치하고 특별근무를 진행한다.
특히 최근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7개 국제공항에서는 검역당국 및 질병관리본부와 협력, 특별방역과 중국어 통역지원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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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관계자는 "짧은 연휴기간으로 인한 터미널과 주차장 등의 혼잡이 전망되므로 대중교통 이용과 평소보다 빠른 출발공항 도착, 주차예약제(김포공항), 셀프체크인, 바이오 인증(지문, 손바닥 정맥) 신분확인 서비스 등 자동화기기를 이용하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항공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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