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천 119구조대 하루 평균 39회 출동…7~8월과 주말에 가장 잦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3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5년간 연평균 1만 4411회…화재·승강기·교통사고 순

인천 119구조대 하루 평균 39회 출동…7~8월과 주말에 가장 잦아 인천소방본부 119 종합상황실 [사진=인천소방본부]
AD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 119구조대가 지난 5년 동안 하루 평균 39회 출동해 13명을 안전하게 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인천소방본부의 최근 5년간 구조활동 현황 통계자료에 따르면 119 구조대는 연평균 1만 4411회 출동에 4638명을 현장에서 구조했다. 이는 1시간마다 1.6회 현장에 나간 셈이다.


사고유형별로는 화재출동이 1만 4499건(34.6%)으로 가장 많고 뒤이어 승강기 6871건(16.4%), 교통사고 5812건(13.9%) 순이다.


장소별로는 공동주택 1만 2090건(34.9%), 도로·철도 7739건(18.5%), 판매시설 4135건(9.9%) 순으로 주거 및 교통관련지역에서 많이 발생했다.


월별로는 8월에 4270건(10.1%)으로 가장 많고 7월 4012건(9.6%), 1월 3624건(8.7%)으로 휴가 등 야외활동이 잦은 여름철(7월~8월)에 높게 나타났으며 뒤이어 겨울철 낙상 등 안전사고 발생이 많았다.


요일별로는 토·일요일 1만 3059건(31,2%), 시간대별로는 오후 시간대(12시~16시) 9263건(22.1%)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인천 119구조대 하루 평균 39회 출동…7~8월과 주말에 가장 잦아 인천 석남동 화학물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화재진압을 하고 있다. 2019.12.12 [사진=인천소방본부]


군·구별 구조건수는 남동구 7995건(19.1%), 서구 6516건(15.6%), 부평구 5730건(13.7%) 순으로 인구가 밀집한 지역에서 사고발생이 많았다. 다만 지역별 만인율에서는 중구, 옹진군, 강화군 순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5년간 생활안전출동은 동물포획 2만 78건(30%), 벌집제거 1만 8368건(27.2%), 잠금장치 개방 1만 7827건(26.4%) 순으로 많았다.



김성덕 인천소방본부 119재난대책과장은 "119구조대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시민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사고유형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고품질 구조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