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백화점 보안요원에게 욕설과 폭행을 하고 음식물을 던지는 등 난동을 부린 고객이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남대문경찰서는 10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백화점 패스트푸드점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폭행)로 A씨를 입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A씨는 자신에게 다가온 백화점 보안요원에게 "어딜 만져", "꺼져"라고 소리치고 욕설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안요원에게 음료 컵과 음식물이 담긴 쟁반을 던지고 뺨을 때리기도 했다. 당시 보안요원은 "A씨가 시비를 거는 등 소란을 피운다"라는 얘기를 주변 고객들로부터 듣고 A씨를 제지하려고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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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10일 저녁에 사건을 접수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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