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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공지능 DD모터 탑재' 트윈워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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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공지능 DD모터 탑재' 트윈워시 공개 LG전자가 'CES2020'에서 '인공지능 DD모터'를 탑재한 '트윈워시' 신제품(모델명: WM4500HBA)을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제공 = 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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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LG전자가 ‘인공지능 DD(Direct Drive)모터’를 탑재한 세탁기 ‘트윈워시’ 신제품을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인 'CES 2020'에서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LG전자는 1월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0’에서 인공지능 DD모터가 탑재된 트윈워시 신제품을 전시할 계획이라고 이날 설명했다. 미국 프리미엄 세탁기 시장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인공지능 DD모터를 적용한 이번 신제품(모델명: WM4500HBA)은 의류 무게를 감지한 후 인공지능이 약 2만개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의류 재질을 판단한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이어 드럼세탁기는 LG전자만의 세탁방법인 6모션 중에 최적의 모션을 선택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LG 싱큐(LG ThinQ) 앱을 이용해 세재 등 소모품을 자동으로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앞서 인공지능 DD모터는 글로벌 인증기관인 ‘인터텍(Intertek)’의 검증을 받았다. 인터텍 올해 3월 인터텍은 LG전자가 유럽에 출시한 인공지능 DD모터 탑재 드럼세탁기(모델명: F4V9RWP2W)와 기존 일반 드럼세탁기(모델명: FC1450S2W)의 옷감 보호를 비교했다. 인터텍이 동일한 속옷 2kg을 각각 표준 코스로 세탁해 비교한 결과 인공지능 DD모터가 탑재된 세탁기가 일반 드럼세탁기보다 옷감 보호 성능이 약 18%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미국 소비자들의 선호를 고려해 유럽에서 선보인 24인치 제품보다 큰 27인치 제품을 내놨다. 하단에 통돌이 세탁기인 미니워시를 결합해 동시세탁과 분리세탁이 가능하다.


사용자들은 LG전자가 2020년 3월 미국에 런칭하는 프로액티브 서비스(Proactive Customer Care)를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제품 설치를 비롯해 사용·관리 등 제품 상태를 최적 상태로 관리해주는 서비스로, 제품 작동상태를 분석해 예상되는 고장도 사전에 감지해준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은 “LG전자의 차별화된 인공지능 DD모터를 탑재한 트윈워시를 앞세워 북미 프리미엄 세탁기 시장에서 지배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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