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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노사, 2019년 임·단협 무교섭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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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무교섭 타결…안전경영 실천 위해 노사 공동 협력하기로

기보 노사, 2019년 임·단협 무교섭 타결 27일 여의도 63스퀘어에서 열린 '2019년 임단협 무교섭 타결 조인식'에서 정윤모 기보 이사장(왼쪽)과 채수은 기보 노동조합 위원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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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 이하 기보)은 27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정윤모 이사장, 채수은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임금·단체협상(임·단협) 무교섭 타결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보는 2017년, 2018년에 이어 올해 3년 연속 무교섭 타결을 이어갔다. 또한 창립 30주년을 맞은 기보는 30년 연속 무분규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노사는 정규직 임금을 1.8%, 무기계약직은 3.5% 인상하며 저임금 직군의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했으며 일·가정 양립을 위한 육아기 단축근무 확대, 가족 돌봄 휴가 도입 등 인사제도 개선, 복지제도 및 근무환경 개선 등의 내용에 합의했다. 또한 직원과 국민의 안전을 경영의 우선 가치로 두고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한 노사공동선언을 통해 안전경영 실천에도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정윤모 이사장은 "3년 연속으로 임·단협을 무교섭으로 타결하고 30년 연속 무분규 전통을 유지한 것은 노사간의 힘의 대결이 아닌 소통과 이해를 통한 기보 특유의 상생협력 노사문화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을 넘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채수은 기보 노동조합 위원장도 "기술력과 미래성장성을 갖춘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본연의 임무에 더욱 충실함으로써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기보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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