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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새해 첫날 봉사활동으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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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 시무식 않기로…무등산·복지시설서 배식봉사 등

광주 북구, 새해 첫날 봉사활동으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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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관행적인 시무식 대신 ‘이웃사랑 나눔봉사’로 2020년 새해를 맞이한다.


29일 북구에 따르면 문인 구청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새해 시무식을 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새해 첫날 무등산장 등에서 해맞이 시민 대상 떡국 나눔 봉사, 2일은 관내 복지시설에서 배식, 환경정비 등의 봉사활동으로 새해 업무를 시작키로 했다.


내년 1월 1일 오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북구새마을부녀회 등 자생단체 회원들과 함께 지역의 대표적인 해맞이 장소인 무등산장(무등산국립공원 원효분소), 매곡산 입구, 군왕봉(두암체육공원), 한새봉(한새어린이공원), 삼각산(현대1차아파트) 등 5곳에서 해맞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떡국 나눔 봉사활동을 펼친다.


2일에는 구청장 이하 간부 공무원들의 국립5·18민주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30분에는 지역 소상공인과 광주신용보증재단, 서민금융진흥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만나 소상공인 지원에 대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구청장 민생현장 방문의 날’을 운영한다.


또한 오전 11시부터 2시간 동안 효령노인복지타운 등 관내 복지관 8곳에서 배식봉사를 실시한다.


이번 봉사활동은 2020년도 ‘구민이 주인이라는 초심을 잃지 않고 민생?동행?혁신을 기본 원칙으로 현장에서 구민과 함께 소통하는 구정을 펼치겠다’는 문 구청장의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인 북구청장은 “올해 역시 어려운 구 재정여건을 감안해 불필요한 예산 지출은 삼가고 주민과 소통하는 것으로 새해 업무를 시작하고 싶었다”며 “2020년에도 ‘구민중심 혁신행정’이라는 구정철학을 바탕으로 새롭게 변화하고 발전하는 북구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ong2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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