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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도시공사, LH와 부천역곡 공공주택지구 공동시행…5500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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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도시공사, LH와 부천역곡 공공주택지구 공동시행…5500가구 공급 부천역곡 공공주택지구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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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경기 부천도시공사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부천역곡 공공주택지구 공동시행자로 선정돼 개발에 나선다.


26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의 '수도권 30만호 공급계획'에 발표됐던 부천역곡지구가 최근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마치고 오는 30일 공공주택지구로 관보에 게시된다.


부천역곡 지구는 역곡동과 춘의동 일원 약 66만㎡에 5500가구 1만 2000여명이 입주하는 총 사업비 9200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서울시 경계에 위치하며 지하철 7호선 까치울역이 인접하고 인근에 1호선 역곡역이 있어 지하철 이용이 편리하다. 또 대곡소사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부천종합운동장역이 가깝고 경인고속도로 등 도로 교통 접근성도 양호한 지역이다.


공사는 그동안 국토부, LH, 부천시 등과 5차례 UCP(urban concept planner)를 통해 토지 이용 구상안을 마련해 왔으며 사업 참여를 위한 타당성검토 용역도 진행했다.


올해 7월 부천시의회에서 1000억원 출자 동의안이 통과된 이후 공사는 개발사업본부를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으며, 늘어난 자금에 대한 운용관리 기능을 강화하고자 TF팀을 구성해 대비하고 있다.


공사는 앞으로 부천시와 함께 역곡지구에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TF팀을 꾸릴 계획이다. 아울러 교통대책 및 자족기능 용지 등을 지속적으로 LH와 협의해 지구계획에 반영하고, 공동 사업시행을 위한 협의가 완료된 이후에는 보상절차 등 사업을 본격화 할 방침이다.



김동호 부천도시공사 사장은 "국가정책사업인 역곡지구 조성사업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부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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