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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폴스포츠, 원마일클로저와 아동시설에 기부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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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 빈폴스포츠는 비영리 캠페인 단체 원마일클로저(OMC)와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서울SOS어린이마을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물산 패션부문 강홍준 스포츠사업부장, OMC 파운더 제임스 후퍼, 서울SOS어린이마을 김도현 기획실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기부금 2700만원 중 일부는 서울SOS어린이마을을 통해 국내 아이들의 스카우트 활동 및 재능 개발 교육에 쓰이며, 나머지는 우간다 나랑고 학교에 전달돼 현지 어린이들이 양질의 환경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는 교실을 세우는 데에 사용된다.


이번 기부금은 빈폴스포츠와 OMC가 지난 5월 파트너십을 체결한 후 최근 3개월간 OMC 캐릭터를 활용한 ‘기부 티셔츠’ 판매, 인스타그램 ‘투명 의자’ 캠페인, 약 900km를 달린 'OMC 2019 코리아 5 마운틴' 라이딩 등의 행사를 통해 모집했다.


강홍준 스포츠사업부장은 "빈폴스포츠와 OMC의 첫 캠페인이 소비자들의 관심과 응원 속에서 진행돼 꿈꾸는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 실천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며 "빈폴스포츠는 앞으로도 OMC와 함께 스포츠 정신과 지속 가능성, 나눔 문화를 공유하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OMC는 젊은 탐험가였던 롭 건틀렛의 죽음을 계기로 모험, 도전, 봉사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9년부터 제임스 후퍼와 롭 건틀렛의 친구와 가족들이 1000마일(약 1600Km) 사이클링을 통한 모금 행사로 시작됐다.


빈폴스포츠, 원마일클로저와 아동시설에 기부금 전달 사진 왼쪽에서 네번째부터 삼성물산 패션부문 강홍준 스포츠사업부장, 서울SOS어린이마을 김도현 기획실장, OMC 파운더 제임스 후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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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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