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신소재, 스마트나노와 그래핀 사업 협력 파트너십 체결

마샤오캉 크리스탈신소재 부총경리(왼쪽)와 김립 스마트나노 대표.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차이나크리스탈신소재홀딩스(크리스탈신소재)가 나노소재 연구개발 전문 스마트나노와 그래핀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크리스탈신소재와 스마트나노는 지난 18일 나노 그래핀 소재 사업과 관련해 '기술제휴, 사업제휴, 공동특허' 등 그래핀 매출 신장과 상호 시너지 창출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추진하기로 상호 협의했다고 19일 밝혔다.

크리스탈신소재는 프리미엄급 합성운모 개발·생산 전문 회사로 최근 신사업으로 그래핀 연구개발과 생산에 대한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해 미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그래핀 연구개발 및 생산 전문 장쑤탄구얼웨이스지에과기유한공사(江??谷二?世界科技有限公司)의 지분을 인수해 그래핀 생산공정 시스템에 대한 기술 및 특허권을 확보하기도 했다. 스마트나노는 그래핀과 나노메탈의 양산제조, 응용제품 판매 전문 회사로 고품질의 그래핀 소재를 활용해 제품을 연구해 생산하고 있다.

허위에룬 크리스탈신소재 대표는 "독자적인 그래핀 기술력을 가진 스마트나노와 협력함으로써 기술적·사업적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향후에는 중국과 한국 양국에서의 시장 개척에도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