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이공계 '우수학위논문·차세대과학자상' 시상

[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에쓰오일이 설립한 공익재단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은 17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제9회 에쓰오일 우수학위논문'과 '제1회 차세대 과학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은 수학·물리학·화학·생명과학·화학공학·재료공학 5개 분야에서 우수한 박사학위 논문을 발표한 박사급 연구자 10명과 지도교수 10명에게 연구지원금 1억1500만 원을 전달했다.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은 올해부터 차세대과학자상을 신설하여 6개의 분야에서 만 45세 이하의 신진과학자를 선정했다.

신용일 교수(물리학, 서울대), 김수민 교수(화학, KIST), 정원일 교수(생리의학, 카이스트), 박재형 교수 (화학공학/재료공학, 성균관대), 서장원 박사 (에너지, 한국화학연구원), 윤성의 교수 (IT, 카이스트)를 선정해 총 2억4000만 원의 연구 지원금을 제공했다.

한편 에쓰오일은 2011년부터 민간기업으로서는 드물게 과학기술 분야 지원을 위한 학술 재단인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을 설립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