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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 덕에 외국인 5000억 사자마자 코스피 1.5%↑…'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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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 덕에 외국인 5000억 사자마자 코스피 1.5%↑…'2137'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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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12일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에서 5000억원어치를 순매수하자 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1.5% 넘게 뛰었다. 미국의 중앙은행 격인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1.50~1.75%로 동결하면서 내년에 올리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자 한국 시장지수도 덩달아 올랐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1%(31.73포인트) 상승한 2137.35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내내 상승세를 탔다. 거래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외국인투자가들이 5081억원어치를, 기관투자가들은 325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들만 847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도 전일보다 1.24%(7.81포인트) 오른 634.94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도 이날 내내 상승세였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826억원, 257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만 103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코스피에서 보험(2.92%), 전기·전자(2.56%), 은행(2.08%), 기계(2.07%) 등은 상승했고 통신업(0.02%)은 하락했다. 코스닥에선 유통(3.21%), 반도체(2.35%), 비금속(2.21%) 등은 올랐고 인터넷(1.67%), 통신서비스(1.63%)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코스피에서 셀트리온(3.95%), SK하이닉스(3.47%), 삼성전자(2.70%), POSCO(1.95%) 등은 상승했고 SK텔레콤(0.62%)은 하락했다. 코스닥에선 원익IPS(6.84%), 셀트리온헬스케어(5.79%), 펄어비스(4.28%) 등은 올랐고 CJ ENM(0.33%)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피에서 컨버즈, 삼성출판사 등 2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컨버즈, 삼성출판사 포함 621종목은 올랐고 204종목은 내렸으며 86종목은 보합 마감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에선 891종목은 상승했고 331종목은 하락했으며 116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상·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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