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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 3년 연속 전남도 대표축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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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 3년 연속 전남도 대표축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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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전남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가 2020년 전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영광군은 이번 선정으로 3년 연속 전남도 대표축제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는 세계 최대의 상사화군락지인 불갑사 관광지 일원에서 지난 9월 18일부터 24일까지, 23만 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상사화 설화인 인도공주와 경운스님의 애틋한 사랑을 스토리텔링해 개막식 주제공연을 선보이며 축제의 개최의미를 부각함과 동시에 방문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상사화 꽃길을 걸으며 연극, 게임, 프로포즈 등 커플들의 사랑이 이뤄지는 ‘상사화 꽃길걷기’ 킬러콘텐츠 업그레이드와 야간 EDM 공연, 조명시설 확대 등 야간프로그램도 강화했다.


이외에도 각종 체험, 전시, 먹거리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열려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축제가 됐다.


특히 축제기간 중 찾아온 제17호 태풍 ‘타파’에도 불구하고 전남도 대표축제에 선정될 수 있었던 이유는 축제추진위원회를 비롯한 민·관이 하나돼 신속한 시설물 철거, 비상근무 돌입 등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고 없는 축제를 만들고자 하는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군 관계자는 “내년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는 9월 18일부터 27일까지, 불갑사 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며 “미디어 파사드를 활용한 야간프로그램 강화, 특산품을 활용한 먹거리 등 한층 발전된 축제로 거듭나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축제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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