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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 북아시아서 가장 저평가돼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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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한국 증시가 북아시아 주요국 증시에서 가장 저평가돼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자산운용사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마킷의 벤 루크 투자전략가는 10일(현지시간) CNBC 스트리트 사인즈에 출연해 "한국 증시를 살펴보면 마음에 드는 부분들이 여러가지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루크 전략가는 1년 이상 지속된 미·중 무역전쟁이 한국처럼 수출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에 직격탄이 됐다고 진단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미국발 무역전쟁이라는 이슈에 집중하고 있지만 "1단계 또는 내년 중 예상되는 2단계 합의가 기본적으로 어떻게 될 지 세부사항은 전혀 없다"고 언급했다.


다만 그는 "사람들이 교역 사이클이 바닥을 치고 오를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내 생각에는 지나치게 저평가 돼있다"며 한국을 비롯한 북아시아 국가의 증시가 반등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특히 그는 한국의 기업 지배구조 개혁을 증시 촉매제로 꼽았다.



이날 오후 한국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0.31% 상승한 2104.48선에 움직이고 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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