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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 금값에 중국 국유기업, 캐나다 금광회사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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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 금값에 중국 국유기업, 캐나다 금광회사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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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중국 국유기업 즈진광업이 콜롬비아에서 금광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캐나다 기업을 인수했다.


3일 중국증권망은 즈진광업이 캐나다 증시에 상장돼 있는 콘티넨탈 골드를 13억7000만캐나다달러(약 1조2000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콘티넨탈 골드 주식을 주당 5.50캐나다달러에 매입하는 것으로 최근 종가 보다 13% 프리미엄을 더한 금액이다.


콘티넨탈 골드는 현재 콜롬비아의 부리티카 광산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연간 금 생산 능력은 30만온스로 추정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금값은 올해들어 14% 상승했다.



지난해 세계 최대 금광업체인 캐나다 배릭골드가 경쟁사인 랜드골드리소스를 인수하고 올해 1월 미국 뉴몬트마이닝이 캐나다 금광업체 골드코프를 인수하는 등 금값 상승 시기에 금광업계의 활발한 인수·합병(M&A)가 진행 중이다. 가장 최근에는 일주일 전 캐나다의 커클랜드레이크골드가 동종업계인 디투어골드를 37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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