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홍콩 재무장관 "홍콩시위, GDP 2%p 타격"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폴 찬 홍콩 재무장관이 홍콩 시위 영향으로 국내총생산(GDP)의 2%p 정도가 타격을 입었다고 밝혔다.


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찬 장관은 이날 입법회에서 홍콩시위로 인한 경제 타격에 대해 GDP 증가율의 2%p에 해당한다고 발표했다. 올해 경제 성장률은 전년 동기대비 1.3% 후퇴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찬 장관은 시위 때문에 홍콩 경제가 2004년 이후 처음으로 재정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도 밝혔다. 재정적자를 예상하는 배경으로는 세수 감소, 토지매각으로 인한 정부 소득 감소, 시위 타격 최소화를 위한 각종 정부 지원 정책 등을 꼽았다.



찬 장관은 "홍콩 경제는 극도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고 발언하며 "경제를 회복하려면 모두 힘을 합쳐 폭력을 근절하고 사회질서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시민들이 정상 생활로 돌아가고 기업인들이 정상적인 기업 운영을 재개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