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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인크로스, 4분기 호실적+신규사업 기대감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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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인크로스가 상승세다. 4분기 호실적과 신규사업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인크로스는 2일 오전 9시17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3.02%(650원) 오른 2만2150원에 거래됐다.


신한금융투자는 4분기 인크로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03억원과 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 30.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내수 경기 부진에도 괄목할만한 실적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며 "SK텔레콤과의 시너지는 이미 IPTV(인터넷 TV)를 포함한 캡티브 물량 유입에서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인크로스는 최대주주 SK텔레콤과의 중장기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표 간담회 주요 내용은 두 가지로 SK텔레콤과 ICT(정보통신기술) 계열의 빅데이터가 즉각적으로 활용될 전망"이라며 "SMS 기반의 퍼포먼스 광고가 대표적인 예인데 타게팅 광고를 통해 기존 렙사의 한계를 극복할 의지를 적극적으로 보여줬는데 실적으로의 환산은 아직 어렵지만 미디어렙 매출액은 내년에도 최소 10~20% 성장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또 "Addressable TV의 진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Addressable TV는 실시간 방송 채널에서 타케팅 광고 송출이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라며 "상용화 가정 시 국내 광고의 판이 바뀌는데 디지털(온라인과 모바일)이 가진 장점이 방송에 접목되며 4조원 내외의 기존 방송 광고 시장이 성장세로 전환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에드네트워크가 가진 디지털 상품에 방송 광고 상품이 접목될 전망으로 수익 추정은 아직 매우 어렵지만 규모의 경제가 적용될 경우 급격한 이익 증가도 가능한 구조"라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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