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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 뜯어보기]'감튀' 없이도 푸짐함 그 자체…맘스터치 '휠렛 포테이토 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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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슬한 감자+통가슴살 패티 맛도 양도 풍성

[신상 뜯어보기]'감튀' 없이도 푸짐함 그 자체…맘스터치 '휠렛 포테이토 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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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 뜯어보기]'감튀' 없이도 푸짐함 그 자체…맘스터치 '휠렛 포테이토 버거'


[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버거와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사이드 메뉴 1위는 단연 '감자'다. 감자튀김 없이 버거 단품만 주문하면 왠지 모를 허전함마저 느껴질 정도다. 버거 마니아들의 감자 사랑을 읽어낸 맘스터치는 최근 버거 자체에 통감자를 끼워넣은 신제품을 출시했다.


포테이토 버거는 '휠렛 포테이토 버거', '불고기 포테이토 버거' 2종으로 출시됐다. 통감자 슬라이스를 기반으로 휠렛과 불고기 중 원하는 패티를 선택하는 형식이다. 닭고기 패티만큼은 맘스터치의 신선함과 부드러운 육질을 따라갈 브랜드가 없다고 굳게 믿고 있기에 휠렛 포테이토 버거를 선택했다. 불고기 포테이토 버거는 불고기 패티에 에그프라이, 치즈를 올려 부드러운 식감을 극대화한 제품이라고 한다. 단품 가격은 4100원, 감자튀김과 콜라가 포함된 세트 가격은 5900원이다. 배달앱을 이용할 경우 배달팁 약 4000원이 포함된다.


주말 오전인지라 1시간 가량을 기다리자 버거가 도착했다. 포장을 벗기니 따끈하고 큼직한 버거가 눈에 들어왔다. 한 눈에 봐도 두께가 어마어마하다. 상세 컷을 촬영하기 위해 버거를 반으로 갈랐다. 손가락 두 마디 길이는 족히 돼보이는 통가슴살 패티가 흰 살을 자랑하고 있었다. 패티 위로는 동그란 통감자 튀김이 겹겹이 쌓여있었다.


도저히 한 입에 베어 물 수 없는 크기라 부분부분 공략을 시작했다. 닭가슴살 패티와 통감자가 한 데 어우러져 포슬포슬한 식감을 냈다. 역시 맘스터치 닭고기 패티는 실망을 주지 않는다. 비리거나 푸석한 느낌이 전혀 없어 만족도가 높다. 버거에 야채가 거의 없어 자칫 느끼할 수 있지만 살사 소스와 피클이 새콤달콤한 맛을 내 조화가 훌륭했다. 군데군데 갈릭 화이트 소스가 스며들어 맛이 조금 더 풍성해지는 느낌이다. 개인적으로 매콤한 맛을 좋아해 할라피뇨 등을 별도로 주문해 같이 먹으면 좋을 것 같았다.


가장 큰 장점은 다른 버거에 비해 양이 푸짐해 일찍 배가 차오른다는 점이다. 세트에 포함된 감자튀김은 거의 손도 대지 못하고 비상시를 대비해 아껴놓았다. 참고로 맘스터치 감자튀김은 식었을 때 에어프라이어에 살짝 돌리면 갓 튀겨낸 맛이 그대로 재현된다.


◆당신은 먹어야 해

#감자튀김 없이 버거 못 먹는 사람, 맘스터치 마니아


◆한 줄 느낌

#속이 든든해지는 버거


◆가격


#단품 4100원, 세트 5900원.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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