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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휘발윳값 2주 연속 상승…서울 ℓ당 1623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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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휘발윳값 ℓ당 1537.2원…전주대비 1.7원 ↑

경유도 상승반전…ℓ 당 0.2원 올라


전국 휘발윳값 2주 연속 상승…서울 ℓ당 1623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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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지난 주 7주만에 상승반전한 전국 휘발윳값이 이주째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마지막 주 전국 주유소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1.7원 상승한 1537.2원을 기록했다. 자동차용 경유도 이번주 들어 처음으로 상승반전했다. 자동차용 경유는 전주 대비 ℓ당 0.2원 오른 1380원으로 나타났다.


기름값이 가장 비싼 서울은 전주 대비 ℓ당 3.1원 상승한 1623.0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5.9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지난주 보다 ℓ당 1.8원 상승한 1508.0원을 기록했다. 이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과 비교해 115원 낮은 수준이다.


가장 저렴한 상표인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ℓ당 1510.3원, 최고가 상표인 SK에너지는 1552.1원으로 나타났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 등의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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