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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협회, '한·러 혁신플랫폼 테크 서밋'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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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협회, '한·러 혁신플랫폼 테크 서밋' 개최 2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한-러 혁신 플랫폼 테크 서밋 포럼'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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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결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2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한-러 혁신 플랫폼 테크 서밋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의 부대행사로 국내 스타트업의 러시아 진출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러시아 최대의 스타트업 지원기관인 스콜코보 혁신센터, 러시아 최대 석유화학기업인 시부르(SIBUR), 한·러 공동투자펀드 설립을 희망하는 가스프롬뱅크 등에서 민관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했다. 국내에서는 소재·부품 분야의 기술협력을 희망하는 기업관계자 20여명이 참여했다.


조창상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상임부단장과 로마노프 러시아 스콜코보 혁신센터국제협력부장은 한·러 혁신플랫폼 등 정부의 신북방 정책과 러시아 창업환경을 소개했다. 조 부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러 기업 간 긴밀한 기술협력을 모색하는 것은 한·러 수교 30주년을 맞이하는 2020년까지 교역 300억불을 달성하는데 좋은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택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러혁신센터장과 필리모노프 러시아 아이연구개발(iR&D) 클럽 소장은 양국의 기술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 한국과 기술협력을 희망하는 시부르, 옵토시스템즈(Optosystems), 데판(Dephan), 알큐씨(RQC) 등 러시아 기업 관계자들의 혁신기술 소개도 이뤄졌다.



협회는 정부의 신북방정책과 연계해 올해 최초로 러시아와의 기술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러시아는 한국의 소재·부품·장비 기술에 큰 관심을 보여왔다. 레샤코프 주한 러시아 대사관 공사는 "러시아는 세계 최고의 기초과학기술을 보유한 기술강국"이라며 "러시아의 기초기술과 한국의 양산기술이 접목된다면 현재 한국이 직면하고 있는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기술 장벽이 조기에 허물어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은결 기자 le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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