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클래스로서 새로운 전투 구도 만드는 실마리"
![[리니지2M 출시] 원작에 없던 무기 '오브'…새로워진 클래스](https://cphoto.asiae.co.kr/listimglink/1/2019112710085314414_1574816933.png)
[아시아경제 이진규 기자] 엔씨소프트의 최고 야심작인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M'이 새롭게 추가된 무기와 클래스(직업)로 게임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리니지2M은 출시 첫날부터 양대 앱 마켓에서 인기게임 1위를 차지했다.
엔씨는 27일 자정 0시부터 130개 서버로 리니지2M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12세 이용가'와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리니지2M은 전날 오후부터 현재까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게임 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리니지2M은 원작 PC 게임 '리니지2'의 주요 클래스를 모두 구현해 오리지널리티를 계승하면서도 시스템을 단순화해 플레이 편의성을 높였다. 게임이용자들은 5개의 종족과 6개의 무기 가운데 하나씩을 선택해 1차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고, 캐릭터 성장에 따라 선택한 종족과 무기에 맞춰 순차적으로 전직할 수 있다.
![[리니지2M 출시] 원작에 없던 무기 '오브'…새로워진 클래스](https://cphoto.asiae.co.kr/listimglink/1/2019112708484914104_1574812129.jpg)
특히 원작에는 없었던 무기 '오브'를 사용하는 클래스는 리니지2M을 통해 엔씨가 새롭게 선보이는 오리지널 클래스다. 오브 클래스는 회복 스킬과 보조적인 스킬이 대부분이지만 공격 스킬도 함께 갖추고 있다. 파티원의 공격력과 방어력을 향상시키는 힐러 계열이 오브를 사용한다. 특히 오브 클래스의 전투 강화 스킬은 파티 플레이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오브 클래스는 오크를 제외한 휴먼, 엘프, 다크엘프, 드워프 등 4개 종족이 선택할 수 있다. 엔씨 관계자는 "전투와 치유가 모두 가능한 하이브리드 클래스로서 새로운 전투 구도를 만드는 실마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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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리니지2의 대표적인 무기 아이템들은 클래스의 정체성을 대변하는 역할을 해왔다. 힐러나 버퍼들이 애용했던 '크리스탈 지팡이', 기사 클래스의 로망이었던 '포가튼 블레이드' 등의 무기 아이템들은 콘셉트와 외형을 완벽하게 재해석된 형태로 리니지2M에서 만나볼 수 있다. 리니지2M에서 게임이용자들은 원작과 달리 레벨 제한 없이 원하는 무기 아이템을 자유롭게 착용할 수 있다. 장비의 강화 시스템 수치는 간소화됐고, 보다 전투에 최적화된 강화 이펙트를 확인할 수 있다.
이진규 기자 j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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