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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계 쯔위' 박혜민 활약…GS칼텍스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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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계 쯔위' 박혜민 활약…GS칼텍스 1위 탈환 배구선수 박혜민/사진=박혜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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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허미담 인턴기자]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박혜민의 대활약으로 1위를 탈환한 가운데 경기 후 박혜민의 소감이 21일 주목받고 있다.


GS칼텍스는 전날(2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3-0(25-22 25-22 25-16)으로 완승을 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GS칼텍스는 시즌 7승 1패(승점 21)로 현대건설(승점 19)을 2위로 내려 앉히고 선두를 탈환했다.


이날 박혜민은 부상으로 이탈한 이소영의 공백을 착실히 메워 11득점을 올렸다. 이는 박혜민의 프로 데뷔 후 첫 두 자릿수 득점이다.


경기가 끝난 뒤 박혜민은 "저번 경기 때 아쉬움이 남았다. 감독님도 언니들도 자신감 있게 하라고 하셔서 그리하려고 노력했다"며 "오히려 득점을 생각 안 하고 막 했더니 두 자릿수 득점이 나왔다. 너무 좋다"고 말했다.


그룹 트와이스 멤버 '쯔위'를 닮은 외모로 주목받으며 '배구계 아이돌'로 불리는 것에 대해 박혜민은 "많이 알아보시는 만큼 실력도 더 늘려서 잘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범실을 줄여야 할 것 같다. 경기하면서 연습도 많이 할 것이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언니들한테 많이 배워서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혜민은 2000년생으로 올해 나이 20세다. 그는 지난 2018년 GS칼텍스 서울 KIXX배구단에 입단해 정식 프로 선수가 됐다.




허미담 인턴기자 damd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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