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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시위 지지 갈등' 명지대서 韓·中학생 폭행 사건…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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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시위 지지 갈등' 명지대서 韓·中학생 폭행 사건…경찰 수사 노동자연대 학생그룹, 홍콩의 진실을 알리는 학생모임 등 관계자들이 15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학생회관 앞에서 '시진핑의 홍콩시위 진압 지시 규탄 청년·학생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홍콩 민주화 시위 지지의 입장을 밝히며 중국 정부의 탄압 중단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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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국내 대학가에 홍콩 민주화 시위 지지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학생과 한국 학생 사이의 폭행사건이 발생했다.


20일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명지대학교에서 '홍콩 시위 지지' 대자보를 두고 한국 학생과 중국 학생이 벌인 폭행 사건을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전날 오후 8시께 이들은 명지대 학생회관 건물 내에서 서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사건 당일에 경비직원의 신고로 경찰관이 출동하자 임의동행 형식으로 출석해 신원 등을 밝힌 후 귀가했다. 경찰은 이들을 다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학교 관계자는 "게시판에 붙은 '홍콩 시위를 지지한다'는 내용의 대자보 위에 한 중국 학생이 이를 반박하는 내용이 담긴 종이를 붙여서 가리려다 이를 제지하려는 한국인 학생과 몸싸움이 벌어졌다"고 사건 경위를 전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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