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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원자로 개발 주도국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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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미옥 차관, 국제원자력협력체제(IFNEC) 집행위원회 · 백악관 초정 국제장관급 컨퍼런스 참석

소형 원자로 개발 주도국 한자리에 1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힐튼 내셔널 몰에서 개최된 13차 국제원자력협력체제(IFNEC) 집행위원회에서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기조발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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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문미옥 제1차관이 13일부터 이틀간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된 제13차 국제원자력협력체제(IFNEC) 집행위원회와 국제 장관급 컨퍼런스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국제원자력협력체제(IFNEC)는 원자력 선진국과 잠재적 도입국 간 원자력의 평화 이용 방안과 상호이익을 모색해온 국제원자력협의체로, 원자력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인프라 개발 지원, 다자간 핵연료 주기 서비스 제공, 원전 공급국과 도입국 간 연계 방안 등 다자간 국제협력이 요구되는 정책을 중점적으로 논의해 왔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안전성과 다양한 활용성 등의 장점으로 주목받고 있는 소형원자로의 개발 및 배치를 위한 국제협력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문 차관은 기조발언을 통해 한국의 원자력 안전강화 노력과 원자력 활동을 소개하고 방사선, 중소형 원전 등 미래 시장 창출이 가능한 분야의 연구개발 강화 의지를 표명했다.


집행위원회에 이어 미국 백악관과 에너지부가 공동으로 주관해 개최된 국제 장관급 컨퍼런스에서는 '소형원자로와 선진원자력 개발'을 주제로 주요 선진국의 소형원자로 개발 현황과 시장 전망 등이 논의됐다. 우리나라는 한국과 사우디 간 스마트 협력 경과를 소개하면서 미래 소형원자로 시장의 선두주자로서 스마트 상용화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한 해외 수출시장 진출 의지를 강조했다.



문 차관은 "주요 선진국들은 안전성이 혁신적으로 강화된 소형원자로의 미래 가치에 주목하고 소형원자로 개발과 상용화 추진을 위한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 사우디와 공동으로 스마트 상용화를 추진하는 한편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미래 글로벌 소형원전 시장에서도 강자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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