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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Z홀딩스, 합병 논의 인정…"검토·협의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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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일본 인터넷 포털 '야후 재팬'을 운영하는 Z홀딩스와 네이버 자회사인 라인(LINE)이 합병 논의가 있다는 보도에 대해 14일 인정했다.


니혼게이자신문 등에 따르면 라인은 이날 오전 "기업가치 향상을 위한 시책의 하나로 검토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Z홀딩스 측도 "협의를 실시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해당 보도를 인정했다.


전날 니혼게이자이는 소프트뱅크와 네이버가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달 내 기본 합의를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네이버는 라인의 주식 70%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소프트뱅크도 Z홀딩스의 지분 40% 이상을 갖고 있다.


합병 방안으로는 소프트뱅크와 네이버가 50%씩 출자하는 공동 출자 회사를 설립하고, Z홀딩스가 야후와 라인을 완전 자회사로 운영하는 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라인과 Z홀딩스는 "공개해야할 사실이 발생했을 경우 신속하게 공표하겠다"고 밝혔다. 협상 주체로 보도된 소프트뱅크 측도 "여러 가지 가능성을 협의하고 있다"고 입장을 내놨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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