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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롱택시, 연말 전기택시 플랫폼 출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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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택시 70% 차지하는 서울개인택시조합과 맞손

마카롱택시, 연말 전기택시 플랫폼 출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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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승차거부없는 예약형 택시 브랜드 '마카롱택시'를 운영하는 KST모빌리티가 서울 택시 70%가 속한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손 잡고 새로운 전기차 택시 브랜드를 선보인다.


KST모빌리티는 11일 서울교통회관에서 서울개인택시조합과 업무협약을 맺고 이 같은 전기택시 브랜드와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새로운 전기차 택시 브랜드를 선보이는 한편 고객과 기사용 전용 애플리케이션(앱)도 출시한다. 내년 초 전기차 택시 1000대 이상을 운영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거점 충전소, 고전압 배터리 안심보증 시스템,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등 전기차 택시를 위한 제반 여건도 함께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별개로 택시운송가맹사업자인 KST모빌리티의 브랜드 '마카롱택시'를 서울 전체 개인택시에 확대 적용하는 것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택시운송가맹사업자는 일종의 택시법인들이 모인 프랜차이즈업체 격이다. KST모빌리티의 택시브랜드 '마카롱택시'를 회원인 택시법인들이 운영하는 형태다.


자체 전기차 사업도 추진한다. 마카롱택시의 전기차 버전인 마카롱EV를 올 하반기부터 본격 운용할 예정이다. 현재 배터리전기차(BEV), 수소전기차(FCEV)의 단계별 전면 도입을 목표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오는 2023년까지 마카롱EV 운행대수를 1000대까지 늘리는 것이 목표다. 그 밖에도 예약제인 마카롱택시를 연내 실시간 호출 및 즉시 배차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행렬 KST모빌리티 대표는 "미세먼지 감소는 물론이고 경제성, 안전성 모든 측면에서 뛰어난 전기택시는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를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이번 서울개인택시조합과 KST모빌리티의 만남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전기택시 확대 사업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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