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스타일쉐어' 손잡고 동절기 인기스타일 제안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11번가는 쇼핑 플랫폼 '스타일쉐어'의 자체브랜드(PB)와 브랜드·인플루언서 콜라보 상품 등 총 100여종의 상품을 앞세워 이달 11일까지 동절기 패션 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스타일쉐어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반 패션·뷰티 쇼핑 앱으로 트렌드에 민감한 1020대 고객들을 중심으로 현재 580만 회원과 2400여 개의 브랜드를 폭넓게 보유하고 있다. 전체 가입자의 77%가 1525세대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2019년 핫 아이템인 양털 아우터, 숏패딩, 리버시블 아우터 등을 소개한다. 양면으로 입을 수 있어 2가지 스타일링을 할 수 있는 또이 리버시블 양털자켓(7만8000원), 숏기장으로 발랄함을 더해주는 또이 코듀로이 숏패딩(9만 8000원)등을 선보인다. 아우터 안에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베이직 아이템인 US 반기모 터틀넥(1만7900원)등도 있다.

11번가와 스타일쉐어 두 채널에서만 판매하는 단독상품도 있다. 연남동 인기 디저트가게 딩가케이크와 콜라보한 딩카 스터디 플래너(1만 4800원)가 대표적이다. 이달 11일까지 기획전에 적용할 수 있는 15% 할인 쿠폰도 3장 발급한다.

김현진 11번가 커머스센터장은 "1525세대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스타일쉐어와의 협업을 통해 유행을 선도하는 젊은 고객들의 취향에 맞는 상품 컬렉션을 준비했다"며 "11번가가 축적해온 온라인 이용고객 구매 데이터와 스타일쉐어가 가진 상품경쟁력의 시너지를 통해 앞으로 패션 트렌드를 주도하는 다양한 협업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