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 출신 진보성향 유튜버 황희두(27) 씨/사진=황희두 유튜브 채널 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더불어민주당 총선기획단 명단에 프로게이머 출신 진보성향 유튜버 황희두(27) 씨가 포함된 가운데, 황 씨에 대해 누리꾼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92년 생인 황 씨는 20대 청년들을 대표해 총선기획단 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황 씨는 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2009년 'MBC 게임 히어로' 팀에 소속돼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활동한 바 있다.
비영리 민간단체 청년문화포럼 회장으로도 활동 중인 황 씨는 지난 1월 유튜브 채널 '알리미 황희두'를 개설해 '진보의 젊은 스피커'라고 스스로를 소개했다.
그는 유튜브를 통해 '검찰 개혁' 성공할 수밖에 없는 이유', '검찰이 터무니 없이 유시민 이사장을 공격하는 이유', '자유한국당의 대위기?! 내부분열 및 여의도 촛불집회', '여의도 촛불집회가 너무나 중요한 이유' 등의 영상을 게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해당 채널은 13.3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총선기획단장을 맡은 윤호중 사무총장은 4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된 제21대 총선기획단 명단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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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기획단에는 황 씨를 비롯해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윤관석 정책위 수석부의장,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 소병훈 조직부총장, 백혜련 여성위원장, 장경태 청년위원장, 강훈식 의원, 금태섭 의원, 제윤경 의원 정은혜 의원, 정청래 전 의원, 김은주 한국여성정치연구소장, 강선우 전 사우스다코타주립대 교수 등 15명의 이름이 올랐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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