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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4주 연속 하락세…전국 휘발윳값 ℓ당 1537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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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비싼 서울 ℓ당 1626.5원…전주 대비 4.8원 하락


기름값 4주 연속 하락세…전국 휘발윳값 ℓ당 1537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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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10월 둘째 주 부터 하락반전한 전국 휘발윳값이 4주째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다.


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다섯째 주 전국 주유소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1.8원 하락한 1537원을 기록했다. 자동차용 경유는 전주 대비 ℓ당 2.2원 내린 1383.6원으로 나타났다.


다만 하락폭은 크지 않다. 10월 둘째 주 휘발유 가격은 ℓ당 0.5원 내리며 하락 전환한 후 셋째 주 1.4원, 넷째 주 2.5원, 이번 주 1.8원씩 떨어지면서 완만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기름값이 가장 비싼 서울도 전주 대비 ℓ당 4.8원 하락한 1626.5원으로 나타났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지난주 보다 ℓ당 0.8원 하락한 1507.7원을 기록했다.


가장 저렴한 상표인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ℓ당 1515.1원, 최고가 상표인 SK에너지는 1552.3원으로 나타났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사우디의 추가 감산 가능성 언급, 미국과 걸프국의 이란 연계기업 등에 대한 제재 부과 합의 등의 상승요인과 미국 원유재고 증가 등의 하락요인이 혼재하며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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