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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리조트 속도 인천공항…운영사 美 '모히건 선'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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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리조트 속도 인천공항…운영사 美 '모히건 선' 가보니 미국 코네티컷주 모히건선(Mohegan Sun) 리조트 내부 전경./코네티컷(미국)=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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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코네티컷(미국)=유제훈 기자] "인스파이어 리조트는 아시아권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특별한 복합리조트가 될 겁니다. 이를 위해 동·서양의 인기스타를 모실 수 있는 1만5000석 규모의 아레나(arena·다목적 경기장), 한국의 기술·음식·리테일브랜드를 쇼케이스화 할 수 있는 '디지털 스트리트', 테마파크 등의 공간을 준비 중입니다."(마리오 콘토메르코스 MGE 최고경영자)


인천국제공항이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사업에 속도를 낸다. 아시아 각 국이 공항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항인근에 복합리조트·테마파크 등 건설에 열을 올리는 가운데, 인천공항은 서반구 최대 복합리조트 그룹인 모히건 선, 영화사 파라마운트 픽쳐스와 손잡고 콘텐츠의 질(質)로 승부를 보겠단 구상이다.


◆카지노·호텔·컨벤션·아레나 한 자리에 = 4일(현지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몬트빌 소재 모히건 선 복합리조트. 한 눈에 규모를 가늠하기 어려운 약 33만㎡의 대규모 카지노엔 아침부터 적잖은 인파가 몰렸다.


한편으로 카지노를 통해 연결된 아레나, 컨벤션홀에서는 행사를 준비하는 스태프들의 움직임으로 부산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날 오후 예정된 가수 마크 앤서니(Marc Anthony·46)의 공연은 물론, 각종 컨벤션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서다.


복합리조트란 호텔, 쇼핑, 컨벤션, 공연장, 박물관, 레스토랑, 카지노 등의 시설을 한 데 모은 공간을 일컫는다. 게임 위주로 사행성 논란을 빚는 기존 카지노와 달리 컨벤션·엔터테인먼트 기능이 포함된 만큼 외국 관광객 유치에도 적잖은 도움이 된다.


이날 둘러 본 모히건 선 리조트는 전형적인 복합리조트의 구조를 갖추고 있다. 대규모 카지노를 중심으로 호텔, 컨벤션 센터, 아레나 등이 배치돼 있었다.


아메리카 원주민인 모히건(Mohegun) 부족이 운영하는 모히건 선 리조트는 복합리조트의 성공모델 중 하나다. 레이 피노 모히건 선 리조트 사장은 "올해 들어 경쟁 카지노 들이 등장하고 있지만 실적은 독보적"이라며 "직전 회계년도(2018년10월1일~2019년9월30일) 기준 매출액은 9억9000만 달러(한화 1조1400억원), 영업이익은 2억6000만 달러(한화 3000억원)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복합리조트 속도 인천공항…운영사 美 '모히건 선' 가보니 미국 코네티컷주 모히건선(Mohegan Sun) 리조트 내 모히건선 아레나 전경./코네티컷(미국)=김현민 기자 kimhyun81@

모히건 선 리조트의 핵심 경쟁력은 전미 8위 규모의 대형 아레나다. 모히건 선 아레나는 개장 이후 '올해의 아레나'에 8회 선정될 정도로 주목을 받고 있다. 공연을 즐기러 온 관객을 카지노, 호텔 등으로 이끄는 파이프라인 역할을 하는 셈이다.


특히 모히건 선 아레나는 스태프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30여명의 대형 아티스트들이 전미순회공연의 기점으로 삼는 곳이다. 이날 찾은 아레나 복도에는 레이디 가가, 케이티 페리, U2, 저스틴 팀벌레이크 등 이곳에서 공연을 연 유명 아티스트들의 사인이 빼곡히 자리잡고 있었다.


톰 캠톤 MGE 스포츠·엔터테인먼트 부문 수석부사장은 "MGE는 이곳(모히건 선 아레나)을 비롯해 북미에서만 총 8개의 공연장을 운영 중이고, 연간 1600회의 행사를 소화하고 있다"면서 "인스파이어는 향후 다양한 쇼, 스포츠 등을 통해 한국 및 아시아 전역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는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복합리조트 속도 인천공항…운영사 美 '모히건 선' 가보니 3일(현지 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모히건 선(Mohegan Sun) 리조트에서 마리오 콘토메르코스(Mario Kontomerkos) MGE(Mohegan Gaming & Entertainment) CEO가 간담회를 열고 인천공항 국제업무지구(IBC)-III 지역에 들어설 복합엔터테인먼트 '인스파이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인스파이어는 미국 동부 최대 규모 카지노 리조트 운영기업인 MGE가 100% 출자한 사업시행법인으로 2022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코네티컷(미국)=김현민 기자 kimhyun81@

◆복합리조트 인스파이어 건설 속도내는 인천공항 = MGE 선은 파라마운트 픽쳐스, 인천공항공사 등과 손잡고 지난 5월부터 인천공항 국제업무지구(IBC)-Ⅲ 지역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개발을 본격화 하고 있다. 오는 2022년 완료를 목표로 하는 1-A단계 개발사업엔 총 1조5000억원이 투입, ▲5성급 호텔 3동(1256실) ▲다목적 공연장(1만5000석) ▲컨벤션 시설 ▲외국인 전용카지노 등이 건립된다.


오는 2021년엔 1조3000억원을 투입, 파라마운트 실내 테마파크 등을 건설하는 1-B 단계 시설개발(2025년 목표)도 시작된다. 1단계 사업이 마무리 되는 2024년부터는 파라마운트 야외 테마파크 등을 구축하는 2~4단계 사업도 순차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공항이 복합리조트 개발에 나서는 것은 글로벌 공항경쟁이 격화되는 상황 속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각 국의 공항이 단순한 터미널 역할에서 비즈니스·관광 중심의 공항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실제 유럽과 미주 국가들은 비즈니스 중심으로, 아시아는 관광시설 중심으로 공항 주변을 개발하는 등 경쟁력 강화에 한창인 상태다. 예컨대 싱가포르의 경우, 창이공항을 랜드마크화 하는 '주얼 프로젝트(Jewel Project)'를 진행했고, 2010년대부터는 도시국가라는 이점을 살려 ▲마리나베이샌즈(MBS) ▲리조트월드센토사(RWS) 등 복합리조트를 건립하는 등 관광산업을 진흥시키고 있다.


MGE 측은 인천공항이 동북아시아 지역의 국제허브공항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사업 성공을 자신했다. 마리오 CEO는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이 인기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고, 사업부지가 인접한 인천공항도 연간 7000만명을 실어나르는 곳"이라면서 "특히 아시아 지역엔 테마파크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높은 편인데, 모히건 선 리조트의 연 방문객이 1200~1300만명선인데 (인스파이어도) 유사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혓다.


이를 위해 MGE와 파라마운트 측은 각자가 보유한 공연 경쟁력, 콘텐츠로 인스파이어 리조트를 육성하겠단 구상이다. 특히 파라마운트 측은 리조트와 함께 조성될 테마파크에 영화 '미션 임파서블', '툼레이더', '대부', '스타트랙' 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어트랙션을 마련한단 계획이다. 이밖에 K-POP 등 한국문화를 쇼케이스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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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 그라나롤리 파라마운트픽쳐스 전무는 "총 21만㎡에 달하는 부지에 40여개의 놀이시설이 들어서게 될 계획"이라면서 "경쟁 테마파크의 경우 스토리텔링이 부족하지마만, 파라마운트 테마파크는 오랜 세월 지속적으로 인기를 누려온 검증된 콘텐츠를 바탕으로 구축될 것"고 강조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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