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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양복 세계화에 반세기…비앤테일러샵 박정열 대표 등 소공인 147인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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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양복 세계화에 반세기…비앤테일러샵 박정열 대표 등 소공인 147인 포상 31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9 대한민국 소상공인 대회'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철탑산업훈장을 받은 박정열 비앤테일러샵 대표(가운데)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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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결 기자] "50년이 넘게 맞춤양복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함께 하고 있는 두 아들과 오늘의 기쁨을 나누고 싶습니다."(박정열 비앤테일러샵 대표)


"지난 반세기 동안 미용인으로서 한길을 걸어오며 미용인의 권익 신장과 한국 미용인의 세계화에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최영희 대한미용사회 회장)


소상공인 주간을 맞아 업계의 발전을 이끈 모범 소상공인 등 147명의 유공자들이 정부 포상을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31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2019 대한민국 소상공인 대회'를 개최하고 유공자들을 포상했다. 소상공인 대회는 2006년부터 매년 열려온 소상공인 최대의 축제다.


이번 소상공인 대회는 '힘내라 소상공인, 가치삽시다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유공자 시상식, 기능경진대회, 우수제품 판매·체험관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유공자 포상에서는 모범 소상공인, 육성 공로자, 우수 지원단체 등 총 3개 부분에서 총 147명의 개인과 단체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맞춤양복업 진흥에 기여한 박정열 비앤테일러샵 대표가 최고상인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박 대표는 이탈리아 등 해외에서 맞춤양복쇼를 개최하며 우리나라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맞춤양복의 대중화를 이뤘다. 청년들에게 비스포크, MTM같은 기술을 전수해 일자리 창출에도 힘썼다.


육성 공로자 부문에서는 최영희 대한미용사회 회장이 30년간 국제미용경기대회를 개최하는 등 업계의 발전을 이끈 공로로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최 회장은 미용기술 개발, 미용제품 수출 지원 등에 꾸준히 기여해왔다.


이날 소상공인들을 시상한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전세계적으로 생산은 넘치고 수요는 줄고 경쟁은 치열해지고, 모든 것들이 녹록치 않다. 중기부는 늘 소상공인들의 어려운 점을 경청하고 해결하고 응원하는 부서로서 더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내년부터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책의 범위를 바꾸려고 한다. 문재인 정부 들어와서 여섯 번의 소상공인 지원정책이 발표됐는데 다섯 번째까지는 전통시장 중심의 환경을 개선하는 위주의 정책이었다. 내년부터 실시되는 지원책은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매와 스마트상점화를 돕는 데 집중돼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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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최저임금과 주휴수당으로 인한 인건비 급등, 내수 불황과 과당경쟁, 거대 유통 대기업과 온라인의 공세 등 풀어야할 문제가 산적해있다"며 "연합회는 소상공인기본법 제정을 비롯한 소상공인 현안 해결을 위해 소상공인의 혁신과 단결을 선도하고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우리 경제 정책과 정치에 반영시키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은결 기자 le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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