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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정취 물씬' 10월 문화가 있는 날…2736개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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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정취 물씬' 10월 문화가 있는 날…2736개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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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10월에는 오는 30일과 해당 주간 전국에서 이와 관련한 문화행사 2736개가 열린다.


젊은 청년예술가들이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청춘마이크'가 대표적이다. 30일 제주 사려니숲길 공연장, 다음 달 2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강원 속초관광수산 시장 등에서 공연이 열린다.


동네책방이 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동네책방 문화사랑방'에서는 작가와의 만남부터 공연까지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충남 당진에서는 다음달 2일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 축제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와 관련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지역 서점에서도 문화예술행사가 이어진다. 경남 밀양 지역 서점에서는 명인들의 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어디간다고(go)? 서점간다고(go)!-김지립과 함께하는 우리 춤 이야기 편'을 다음달 2일 청학서림에서 만날 수 있다. 광주 검은책방흰책방에서는 이날 지역 예술가와 주민이 만나 낭독공연을 꾸며보는 '당신의 밤과 꿈에 빛과 파도로 만날'을 진행한다.


공연, 전시, 영화 유료 관람권과 지역서점 구입 영수증을 도서로 교환해 주는 '도깨비책방'도 오는 30일부터 11월2일까지 서울 마로니에 공원과 전북 전주 롯데시네마 전주점에서 열린다.


커피와 함께 음악을 즐기는 '제 29회 탐스테이지'도 오는 30일 서울 탐앤탐스 블랙청계광장점에서 열린다. 이달에는 위로와 공감을 노래하는 어쿠스틱 듀오 '자리'와 가수 '제이세라'가 무대에 오른다. 강원 평창문화예술회관에서는 30일 빅토르 위고의 '레미제라블'에 등장하는 소녀 코제트의 이야기를 아름다운 음악과 안무로 그려낸 가족 뮤지컬 '레미제라블-코제트 소녀 이야기'를 무료로 볼 수 있다. 이날 '제주빌레앙상블 바람의 섬'도 제주아트센터에서 무료로 만날 수 있다.



이밖에 문화가 있는 날 당일에는 전국 주요 영화관에서 오후 5~9시 상영되는 영화를 5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시설과 각종 혜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지역문화진흥원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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