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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스마트 지킴이’ 무상지원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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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스마트 지킴이’ 무상지원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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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전북 고창군은 24일 고창경찰서, 한빛원자력본부와 함께 지적장애인·치매어르신 실종예방을 위한 ‘스마트 지킴이’ 무상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지킴이’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활용한 단말기로,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면 보호자는 위치확인과 간단한 통화가 가능하고, 단말기 착용자가 일정지역을 벗어나면 미리 등록된 가족과 보호자에게 문자 메시지를 전송하는 기능이 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실종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실종 시 신속한 발견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손목시계형 단말기를 무상 지원하며 기기사용료(월 2500원)를 2년간 지원한다.


‘스마트 지킴이’ 기기와 2년간 사용료는 한빛원자력본부 임직원 기부금으로 지원하며 고창군은 지원희망자 명단(136명)을 고창경찰서에 전달했다.


고창경찰서에서는 지원자 선정 후 기기보급 및 사후 관리를 담당한다. 고창군과 고창경찰서는 협약만료(2년) 전 추가 사용료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기기 지원으로 실종위험이 높은 지적장애인·치매환자의 조속한 발견과 복귀를 지원함으로써 보호자의 심리적·경제적 부담해소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창군은 돌봄 기능이 점점 더 약화되어가는 가족에 맞춤형 지원을 통해 다양한 지원을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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