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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韓-아세안, 문화산업콘텐츠 분야 적극 교류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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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韓-아세안, 문화산업콘텐츠 분야 적극 교류하길"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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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한국과 아세안의 문화자원과 기술이 만나 함께 인류의 소중한 유산을 보존하고, 문화산업 콘텐츠 분야에서도 적극적으로 교류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개막한 '한-아세안 특별문화장관회의'에 서면 축사를 통해 "한-아세안 대화관계 30주년을 기념하고,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를 앞두고 열리게 돼 매우 뜻깊다"면서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광주를 찾아준 아세안 10개국의 문화장관과 아세안 사무차장, 대표단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아세안은 고유한 문화를 발전시켜 왔고, 자신의 문화를 아끼고 사랑한다"며 "아세안 나라들을 방문할 때마다 훌륭한 문화유산에 놀랐고, 한류를 아껴주는 모습에 감동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아세안 문화장관회의'는 양측의 문화를 공유하고, 행복을 나누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며 "아세안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으로 '신남방정책'을 추진 중인 한국은 2017년 아세안 대화상대국 중 최초로 아세안문화원을 부산에 개원, 한국 국민들에게 아세안의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회의를 통해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와 같이 한국과 아세안의 예술가 간 공동창작이 활성화되고, 문화예술기관 사이의 교류와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바란다"며 "'문화동반자 사업'으로 교류하는 양측의 문화·예술 인재들과 한국예술종합학교에 다니는 아세안 장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 대통령은 다음 달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를 언급하며 "한국에서 다시 뵙게 되기를 고대한다"며 축사를 마무리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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