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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싸이토젠, 혈중암세포 항체개발 독점권 확보…세계 최고 생명과학업체와 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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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혈중암세포(circulating tumor cells, CTC) 기반 액체생검 전문기업 싸이토젠이 강세다. 세계적인 생명과학 분야 기업인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과 공동기술개발 협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로 주가 강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은 분석 장비에서부터 환자 진단, 의약품 개발, 실험실 장비까지,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가진 생명과학 분야의 글로벌 리더다. 지난해 연매출만 240억달러(약 28조원)를 올렸다.


24일 오전 10시23분 싸이토젠은 전날보다 23.43% dhfms 1만4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동기술개발 협약을 통해 싸이토젠 기술로 검출한 CTC를 평가하기 위한 진단용 항체를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의 기술로 개발한다. CTC를 분석하기 위해 사용했던 기존 항체의 정확도를 높여, 검출 성능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내 항체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Scott, Graham B가 참여했다. 진단용 항체 개발을 위한 긴밀한 협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싸이토젠은 협약을 통해 임상에서의 CTC 분석을 위한 상업용 항체에 대한 독점적 권리 확보했다. 싸이토젠은 확보한 상업용 항체를 통해 CTC 액체생검을 통한 암 진단 상용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 방법 대비 높은 민감도와 정확도를 구현하고, 검사 시간은 25% 수준으로 줄였다.



싸이토젠 관계자는 "싸이토젠이 진단용 항체를 확보하여 서비스를 상용화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종양 특이적인 바이오 마커와 항암제 타깃 마커까지 진단용 항체개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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