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손흥민 '멀티골' 펄펄 날아…토트넘, 즈베즈다 5-0 격파

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챔피언스리그 B조 3차전 즈베즈다와의 경기에 나선 손흥민/사진=AP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FC가 FK 크르베나 즈베즈다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경기에서 5대 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손흥민은 2경기 연속골을 터뜨려, 시즌 4호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2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챔피언스리그 B조 3차전 즈베즈다와의 경기에서 5대 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이 적극적으로 나서며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9분 해리 케인이 득점을 올리며 토트넘이 선제골을 차지했다.

전반 16분 손흥민은 에릭 라멜라의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해 즈베즈다의 골망을 갈랐다. 또 이후 전반 43분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올려 3대 0으로 전반 경기를 마무리 했다.

후반이 시작되자 토트넘은 또다시 공세를 퍼부었다. 후반 12분 에릭 라멜라가 득점에 성공하며 4점 앞섰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후반 23분 손흥민과 에릭 다이어를 교체했다.

후반 27분 해리 케인이 또다시 득점골을 넣어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경기로 토트넘은 이번 시즌 1승1무1패, 즈베즈다는 1승2패를 기록했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