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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토픽] 우즈 "2020년 도쿄 올림픽 나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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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토픽] 우즈 "2020년 도쿄 올림픽 나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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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기회가 된다면."


'부활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ㆍ사진)가 2020년 도쿄 올림픽에 나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19일(한국시간)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올림픽은 커다란 목표"라며 "2020년이 지나면 더 이상 출전권을 얻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도쿄 올림픽 다음 대회 때는 48세가 된다"면서 "그 나이에 미국 국가대표가 된다는 것은 아주 어려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골프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정식 종목으로 치러졌다. 1904년 미국 세인트루이스 올림픽 이후 무려 112년 만이다. 남자는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브라질 바하 다 치주카 올림픽코스에서 '2타 차 우승'을 일궈냈다. 여자는 박인비(31ㆍKB금융그룹)가 금메달리스트다. 박인비는 특히 서로 다른 4개의 메이저 우승컵에 올림픽 금메달을 곁들이는 '커리어 골든슬램(golden slam)'이라는 새 역사까지 창조했다.



우즈의 출전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올림픽은 국가 당 2명씩, 세계랭킹 15위 이내는 4명이 나갈 수 있다. 2016년 미국 남자팀과 한국 여자팀이 4명씩 티켓을 얻은 이유다. 우즈는 현재 세계랭킹 9위, 문제는 브룩스 켑카(1위)와 더스틴 존슨(3위), 저스틴 토머스(5위), 패트릭 캔틀레이(6위), 브라이슨 디섐보(8위) 등 앞에 5명이나 있다는 점이다. 2020년 6월 말 기준 "15위 이내, 미국 선수 가운데 4위 이내"라는 조건이 필요하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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